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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개발한 첫 신약, 2030년경 상용화 기대

HighTechInfo 2025. 5. 2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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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전 과정을 책임지는 신약이 오는 2030년경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AI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스타트업 인실리코 메디신(Insilico Medicine)의 CEO 알렉스 자보론코프는 블룸버그TV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앞으로 5~6년 안에 이러한 사례를 보지 못한다면 놀라운 일”이라며 AI 신약 상용화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AI 신약 개발, 어디까지 왔나?

현재 대부분의 제약사는 AI를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인실리코 메디신은 신약 후보 물질 발굴부터 최종 약물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AI를 통합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보론코프 CEO“우리가 세계 최초의 AI 신약 개발 기업이 되길 희망한다”며, “현재 4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내부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떤 프로젝트가 성공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AI가 바꾸는 제약 산업

기존에는 수년간의 연구와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던 신약 개발이 AI의 도움으로 훨씬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AI가 개발에 관여한 신약 중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은 사례는 없습니다.

일본 다케다제약은 AI 기술을 활용해 선별된 건선 치료제 후보 물질의 최종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올해 중 관련 데이터 발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2020년대 후반, AI 신약의 시대 열리나

AI 기술의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2030년 전에 전적으로 AI에 의해 설계된 신약이 처음으로 시장에 등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은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약 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의약품 개발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으며, 이는 의료계는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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